[21세기 준비] (16) `담론이해 능력`을 키워야 한다!
Journalist : 창조마을 | Date : 22/12/29 18:41 | view : 25095     
 

'담론이해 능력'을 키워야 한다!

컴퓨터 자판 양쪽에는 sift키가 있다.
Paradigm sift 라는 용어처럼
그때 그때 '바꿔 주어야' 한다.

Sift는 불가역적 전환보다는
'상황적 전개'에 필요한 도구적 수단이다.

대화에서 담론(paradigm)적 오류가 일어나는 경우는
문해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담론이해'가 부족해서 발생한다.

예컨대, '동성결혼', '마녀사냥', '평화전쟁', .. 등
하나의 개념과 다른 개념이 서로 충돌하는 양상이다.

'해가 뜬다'는 표현은 과학적으로는 오류지만,
관용적 용인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여전히 '논란이 있는 것'을 '당연히 사용'하는 경우도
'담론의 오류'로 볼 수 있다.

즉, '진화론', '창조론' 등은
'진화설', '창조설' 등으로 표현되어야 한다.

이런 류는 학문의 영역에서 이를 판단 하듯이,
일상의 영역에서는 재판의 과정으로 판단한다.

이런 과정을 밟지 못한 경우에는
'설'을 붙여야 한다.

만약에 어떤 기자가 확인되지 않은 기사를 쓰거나,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듣고 판단하는 것듵은
이런 '이해' 없이 말하고 행동하는 것으로
'몰지각'의 모습이 아닐 수 없다.

모두 '담론의 오류'에 해당한다.

어떤 디바이스를 사용할 때,
모니터의 화면이 보여주는 내용이
'로칼(local)'인지 '클라우드(cloud)'인지를 모르면
'이상한 행동'을 한다.

더블클릭과 클릭이 뒤섞이고
결국 문제가 발생한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자신의 잘못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컴퓨터 탓만 한다.

21세기 환경은 IT기술발전에 따른 ICT환경이다.
ICT에서 'C'가 커뮤니케이션이다.

결국, 어떤 디지털 기기(device)를 사용하든,
우리는 <커뮤니케이션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이런 언어적 환경 속에서 '담론이해의 능력'이 떨어지면,
자신이 무슨 짓을 하는 지도 모르면서
엄청난 잘못과 오류의 삶을 살게 된다.

담론이해 능력이 부족하면,
전환(sift)해야 할 시점과 상황을 놓치게 된다.

결국, 일을 그르치고 혼란만 남는다.

네트워크란 그저 막연히 연결만 하는 것이 아님을 알고
바른 '분별적/담론적 접근'으로 올바른 게이트웨이(통로)를 찾는 것이
관건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네트워크란 결국 실존적 <관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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